잡담

교육실패로 늘어나는 대졸 무직자와 무너지는 부동산 가격

오늘의관심사 2024. 12. 1.

우리나라는 여러 경제적 약점을 가지고 있어서 강력한 세력이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고 부술 수 있겠지만 중국이 한국보다 훨씬 맛있기 때문에 어부지리로 이득을 보면서 살아 남는 구도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의 탓도 아니라는 교육 실패와 정치 공무원들 

주로, 586세대라고 하는 80년대 학번들, 대체로 60년대생에게 강하게 주입된 반독재 혹은 민주화 사상은 기존의 이승만, 박정희를 필두로 하는 반미 성향 민족주의 세력들을 몰아내기 위해서 필요했었습니다. 

특히, 독재를 민주적으로 밀어 낼 수 있다는 환상은 이후에도 60년대생이 주도적으로 세상을 이끌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으며, 그 환상은 진짜 독재의 개념에 근접하지 못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같은 편끼리 칼을 겨누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이후에 확실하게 미국을 주도하던 세력에게 잡아 먹혔습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미국을 주도하던 세력이 내분이 난 모양인지 한국에 다시 한번 더 기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한국 교육은 매우 정치적으로 변질되어 있는데, 주로 친미 성향과 친중 성향으로 나눠져서 대립했습니다. 그리고 반일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당시 일본이 엘리트 계층에게 저항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이 뿌리가 같다는 사실만큼은 절대로 교육에 포함 시켜서는 안됐을 것입니다. 지금은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말입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고종이 조선을 일본에 팔아버린 이후에 일본을 위해서 일했던 수많은 조선인들이 어느순간 반일 민족주의자로 둔갑되어 있으며, 독립투사로 둔갑되기도 합니다.

결국, 한국 교육은 유능한 사람들은 미리 따로 대려가고 남아 있는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을 친미 혹은 친중 성향의 전사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맹종(盲從)을 유도하는 사기꾼이나 하는 짓을 시도하던 교사들이 너무 많이 있었던 것입니다. 

부동산에 물려 있는 기성세대, 그리고 실패한 교육의 여파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한국 교육은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서 진행되지 않았으며 교사들의 월급과 복지를 위해서 사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학교를 조기에 그만두고 생계로 뛰어든 10대들이 대체로 더 잘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보는 60년대생에게 다시 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자녀세대가 대체로 자립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 사회 혼란이 극심한 원인은 20~30대가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애초에, 기본적인 경제 교육도 받지 못한 세대입니다. 하라는대로 공부하고 하라는대로 대학교를 갔는데 할 수 있는 것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멘탈(Mental)이 나가서 우울증에 빠져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60년대생이 주로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인들 자산비율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규모가 너무 크다는 것에 있으며, 부동산 가격이 한꺼번에 무너진다면 20~30대를 경제적으로 보호해주던 50~60대가 순식간에 가난해지게 될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20~30대가 돈을 벌고 살아야 되는데, 학교공부만 하느라 그런 것을 배운적이 없습니다. 소수의 능력자들은 어떻게든 살아남을 것이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취업률이 높다고 이야기 할 수 있으나 그거 6개월 안쪽으로 취업을 시도한 사람만을 기준으로 통계를 잡는겁니다. 나머지는 비경제인구로 분류합니다. 

아마도 어디선가 시한폭탄이 연속적으로 터지고 있을 것입니다. 50~60대가 10년 뒤에 병에 걸려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20~30대가 30~40대가 됐을 무렵에 심각한 경제적 빈곤 상태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사람도 없는데 부동산은 많이 지어놨기 때문에 지방 부동산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꽤 오래 이러한 상황이 지속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경제는 결국 반등하기는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과 10살 이하 정도 되는 아이들이 성장해서 그들의 시대가 왔을때 여러 기회가 찾아 올 수 있는 상태가 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인프라 위주로 반등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추측하며, 인프라가 다 마련되면 본격적으로 4차산업 혁명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동북아시아는 지금보다 훨씬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지만 그 단계까지 가는 과정에서 과거의 흔적들을 잔인하게 씻어 낼 것입니다. 그 갈등 하나하나를 목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식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리셋은 재앙이면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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