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가 엄청나게 시끌시끌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윤석열 탄핵 이후 60일 안에 대선을 다시 치러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면이 강하게 작용하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앞서 다른 글에서도 적어뒀듯이 저는 국가간 전쟁이 아니라 세력 간 전쟁이라는 관점에서 정세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트럼프와 푸틴을 중심으로 하는 세력과 영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세력이 대립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윤석열 탄핵 사건 이후에 발생하게 될 상황을 아주 흥미롭게 살펴볼 생각입니다. 역시나 AI의 도입을 서두르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더 격화되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인간이 관리하는 질서보다 AI가 관리하는 질서를 더 신뢰하게 될 가능성이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중간관리자의 배신이라는 리스크 없이 각각의 지역을 완전하게 통치하는 것이 가능해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특히 AWS를 진지하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탄핵 이후, 국힘당과 민주당의 후보들
윤석열이 기각도 아니고 파면 조치 됐기 때문에 아마도 국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국힘당 세력에 분노나 실망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여러 언론들은 동시 다발적으로 윤석열 지지자들을 극우로 몰기 시작할 것입니다. 어쩌면 매우 단순하고 멍청하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환자로 묘사하게 될 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태극기부대라든지 세이브코리아든지 하는 단체들을 살펴볼때 맹목적 안정감을 추구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지지하고 따라다니는 세력은 아마도 그들이 반대한다는 세력과 맥락이 같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도 윤석열 기각이 중국 세력에게 더 유리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윤석열은 기각이 되더라도 세력이 없기 때문에 어차피 식물 정부로 전락해서, 내각제라는 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한국을 완전한 중국의 소유로 만들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추정합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파면이 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음 후보를 추스려봐야 됩니다.
우선, 민주당에서는 이재명이 대선주자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이재명의 인지도를 이길 수 있는 민주당 세력의 인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대선 전에 사법리스크에 의해서 후보자격이 박탈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만약에, 이재명의 후보자격이 박탈된다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은 이낙연이나 김경수 정도인데, 김경수는 세력이 약하기 때문에 이낙연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낙연은 트럼프 지지세력과 반대 측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국힘당을 살펴보면 한동훈 말고는 특별한 인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김문수나 홍준표를 언급합니다만 중도의 관점에서 한동훈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상현은 윤석열이 기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게 될 것입니다. 물론, 저는 한동훈과 김경수, 이낙연, 문재인 정도를 제외하고는 트럼프 세력보다는 영국과 프랑스 혹은 중국에 더 가깝다고 추측합니다. 추측에 불과하므로 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가 있겠지만 말입니다.
아마도, 이재명이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고 후보가 된다면 높은 확률로 당선 될 것입니다. 만약,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지 못하고 이낙연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게 된다면 한동훈이 새로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최대 60일 동안 보게 될 대결은 지금까지 윤석열 탄핵국면처럼 지루하지 않고 훨씬 더 역동적인 대립이 있을 것입니다.
누가 당선되도 트럼프 지지세력의 플랜 범위 안에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한국사회가 결국에는 인간불신을 기반으로 AI시스템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지금의 부패한 중간관리자들은 그들의 입장에서는 해로운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인류애를 가지고 있는 유능한 사람들이 걸림돌입니다. 아직도 김대중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윤석열과 한동훈은 김대중 대통령 라인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떠올리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요. 박정희 대통령이 추구했던 방식을 계승한 인물은 제 생각에는 정치계에는 없으며 기업인들 사이에서나 소소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미국 입장에서 한국인들이 행복하기를 바랄 것이라는 발상의 기원은 종교적 신앙심을 제외하고 어디에도 없습니다. 트럼프는 한국에서 시작된 부정선거의 영향을 받은 인물입니다. 한국의 극우 혹은 극좌들은 트럼프의 입장에서는 그 사건에 동조한 갱(gang)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윤석열의 역할이 설득이었다면 다음에 등장하게 되는 대리인의 역할은 일방적인 제압이 될 것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서 한번 더 기회가 올 수도 있으나 아마도 지금의 상황을 살펴봤을 때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할 것입니다.
트럼프의 지지세력들은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구시대 세력이 강해지는 것을 막아내기를 원하기 때문에 중국과 동조하는 한국기업을 사냥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북한을 집중적으로 키워서 한국을 견제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북한 사람들은 트럼프가 내민 손을 잡을 것입니다. 트럼프는 관세를 통해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있습니다만 그러한 정책에 관해서 블랙스톤과 골드만삭스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3083500009
알만한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블랙스톤과 골드만삭스와 같은 금융 세력의 힘은 국가 단위보다 높은 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금 더 과도하게 표현하자면 저는 정치인들은 세계적 이권세력의 후원을 받으면서 리액션을 하고 있는 상태에 불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한반도를 포기하지 못합니다.
만약, 미국의 최전방이라고 볼 수 있는 한반도가 중국의 영토에 편입된다면 일본은 자연스럽게 중국화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구시대 세력이 새로운 이권까지 가져가면서 신시대 세력을 상대로 승리하게 되는 시나리오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중국 세력이 태평양을 넘어서 미국 본토에서 대립하는 구도로 가게 됩니다.
결과론적으로 미국이 한반도를 포기한다면 점진적으로 주요 전선이 미국 본토까지 확장됩니다. 미국은 그런 상황을 방치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의 이익을 기준으로 생각해본다면 한반도에서 미국세력의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한국인의 생존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반도에서 트럼프 세력의 적대적 정부가 들어서는 것은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재명이든 한동훈이든 말만 잘 듣는다면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그 방향이 한국인을 고통스럽게 만들든 행복하게 만들든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북한의 김정은이 북한 사람들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 하지만 트럼프가 적극적으로 김정은과 사이가 좋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미국의 입장에서 결과가 동일하다면 많은 한국 사람들이 행복한 길로 갔으면 합니다.
한국을 중국인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적어도 30년 정도 전에 한국에 정착한 중국인이 한국에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중국에 우호적인 한국인으로 키웠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으로 성장해서 성인이 된 그 아이가 자녀를 낳아서 그 자녀도 한국인으로 살고 있으며 그들은 한국인으로서 중국인과 합법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제법으로 내정간섭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중국인이 한국을 장악한다는 표현보다는 한국인이 된 이민자가 한국을 중국에 넘기려고 한다고 표현하는 편이 적당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여러 종교 신자들이 한국을 그들의 유일신에게 넘기고 싶다고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것처럼 특별한 사건이 아닙니다.
저는 주식투자를 권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투자가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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