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여성들 중에서 아이돌을 꿈꾸는 사람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버츄얼 아이돌을 꿈꾸는 사람들의 숫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과거 이야기를 적어두겠습니다.
버츄얼 아이돌 시장이 탄생한 계기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람들에게 어떤 집단적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되는 사건은 돈의 흐름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나라든지 혐오를 퍼트리고 그 혐오를 해결하겠다면서 돈을 받아 챙기는 세력들은 흔하게 등장합니다. 한국에서 여성혐오 금지라는 타이틀을 걸고 등장한 의도적 갈등 조장 세력은 거의 최근까지 왕성하게 활동했습니다. 아직도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풍토는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남성은 보살핌이 필요한 저급한 존재이며 여성은 남성성에 의해서 피해를 받은 존재로서 묘사되는 사례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중국 공산당을 싫어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사건 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돈이 움직이면 상황도 달라집니다.
국내에 버츄얼 아이돌이 흥행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군인 월급 증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병장월급이 10만 원 언저리였으며 군대에서 핸드폰 사용이 금지됐었습니다. 결국, 그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고객이 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남성들, 특히 군인들을 까는 놀이가 인터넷에 주를 이뤘고 그 당시 여성들에게 군인을 고기방패에 빗대는 놀이는 평범한 밈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이제 와서 아니라고 오리발 내밀 확률 99%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 시절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그 누구도 제가 적고 있는 내용에 반박할 수 없을 겁니다. 당시에 남성의 권리를 위해서 일하던 사람들이 죽었을 때 압도적인 비아냥이 인터넷에서 다수 여론을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군인 월급이 대폭 상승하면서 핸드폰 사용이 허가 됐습니다. 이때부터 군인들은 인터넷 방송을 즐겼는데요. 그들은 받은 월급을 후원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이 타이밍에 갑작스럽게 남성혐오 정서가 인터넷에서 빠른 속도로 사라지더니 혐오 시장에서 이득을 보던 사람들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과거를 세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성 버츄얼 아이돌이 대규모로 등장하면서 남자들에게 웃음을 팔면서 돈을 벌었으며, 진짜 남성혐오가 뭔지 경험해본적이 없는 지금의 10~20대 남성을 주요 고객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 세대들이 겪었던 온갖 더러운 사건들은 수면 아래에 내려앉았습니다.
버츄얼 아이돌을 준비하고 있으시다면 앞서 적어둔 역사를 알고 있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지금의 10~20대 초반 정도의 여성들은 과거에 있었던 그 극단적인 남성혐오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어떤 남자들이 한국 여자를 믿을 수 없다는 공격적인 언행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 정말로 심각했기 때문이며, 그 사람들이 받은 상처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30~40대 초반 남성들은 무고죄로 인생이 끝난 남자들의 눈물을 기억하고 있으며 남성은 여성과 가족을 위해서 목숨 걸고 일하다가 버려지는 것에 불만을 품어서는 안 된다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푼돈을 받으면서 군생활을 했어도 불만을 호소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적어두면 여성혐오도 극심했다고 우기는 사람이 나올 것입니다. 저는 1997~2005년 사이가 어떤 분위기 였는지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30대 여성들이 주장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다만, 더 과거에는 달랐습니다. 1960년대에 태어났던 여성들은 차별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당시에는 장남을 우대하는 문화가 있었으며 그 장남은 가족 전체를 책임지는 부담을 짊어졌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워낙에 못살았기 때문에 장남 한 명한테 올인하고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은 그 장남의 공부를 도와주기 위한 노동력으로 사용됐습니다.
늘 드는 생각입니다만 한국사회는 빠른 발전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을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 피해를 봤고 누가 이득을 봤는지 분별하지 않았으며, 결과론적으로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일들이 너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평범한 사람들은 구별하기 매우 어려운 단계까지 확장됐습니다. 피해자는 분명한데 가해자는 누군지 모르니까 서로 의심하는 상황을 세력들이 와서 이용한 것입니다. 저는 세력이 지목한 사람들이 가해자 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비극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가까운 미래는 더 비극적 일 것입니다.

아마도, 가까운 미래에 국내 여성과 남성 사이의 갈등은 더 증폭 될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만든 덫에 걸려버린 한국사람들은 과거를 청산하지 못하고 잔인한 4차 산업시대로 밀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눈앞에 다가온 그 위기를 대비해야 되는 시간입니다. 다음에 보게 될 장면은 같은 편끼리만 챙기는 각자도생 사회이며, 지금의 40대가 AI에 밀려서 대규모 해고 됐을 무렵부터 시작 될 것입니다. 아마 그 이후에는 남녀갈등보다는 세대 갈등의 비중이 더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변화 속에서도 살아남을 사람은 살아남아야 될 것입니다. 남녀 갈등이 그들이 원하는 글로벌어젠다라고 하더라도 정신적 공격을 최대한 방어하면서 스스로의 인생을 지켜내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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